미주개발은행과 손잡고 한국형 전자정부 중남미에 전파

RED GEALC 회원국 고위급 대상 전문교육 실시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6:11]

미주개발은행과 손잡고 한국형 전자정부 중남미에 전파

RED GEALC 회원국 고위급 대상 전문교육 실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6/18 [16:11]
    행정안전부
[주간현대] 행정안전부는 ‘미주개발은행과 협력하여 중남미 고위급 대상 전자정부 전문교육 과정’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행정안전부와 IDB는 전자정부 분야 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양자 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후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꾸준히 논의해온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공동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중남미권의 높은 관심과 협력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교육 이후에는 연계사업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 참석을 위해 니콜라스 안토니오 로져 아르헨티나 개발부 디지털제품국장 등 RED GEALC 회원국 중 14개 국가에서 15명의 고위급 공무원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연수과정은 정부24, 전자민원관리, 사이버보안, 전자기록관리, 전자조달 등 다양한 전자정부 서비스의 소개와 현장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국가별 발표를 통해 각 국의 전자정부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상호간 전자정부 추진 상 문제점과 발전전략에 대해 토의하며, 우리 수출기업과 연수국의 1:1 사업적 만남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6년 행안부와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행정 현대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우루과이는 2018년 D7 가입국으로 ‘가까이 있는 정부’, ‘스마트 정부’ 구축을 목표로, ‘2020디지털정부계획’을 추진 중이며, 우리 정부와 데이터 통합 연구 등 공동과제 추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지난 5월 중남미 현지의 방문요청으로 페루·파라과이에 주민등록, 토지정보, 지능형도시와 관련한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그간 중남미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라며, “중남미 전자정부 진출 확대를 위해 이번 IDB와의 협력을 계기로 다자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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