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한국당 내 김성태 중심 결집세력 있을 수 있어”

‘중앙당 해체’ 같은 큰 사안 원내대표 그룹서 못나와…“의심”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9 [11:25]

▲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성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방안에 "적절치 못하다"라면서 김 권한대행 중심의 새로운 결집세력의 존재를 의심했다.     © 한선교의원 페이스북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성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대책에 “김성태를 중심으로 한 당내 세력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빨리 국민들에게 뭔가를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중앙당 해체를) 생각해 낸 것 아닌가라고 본다. 오버를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김 권한대행을 필두로 한 당내 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염려를 드러냈다.

 

한 의원은 “김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가질 때까지 그저 당을 순조롭게 운영해가는 거다”라며 “다만 염려되는 것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중앙당 해체와 같은 커다란 플랜을 내서 걸고 나온 걸로 봐서는 또다시 한국당에 김성태를 중심으로 한 어떤 세력이 결집해 있는 것 아닌가. 이 기회가 비주류에서 주류로의 전환의 계기가 아닌가”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중앙당 해체와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한 ‘전체적인 논의’가 없었던 것을 근거로 들며 김성태 원내대표 밑의 수석부대표와 10명에 가까운 부대표를 포함한 소규모 그룹에서 정해질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당 해체의) 방향과 정신은 옳지만 지금 현실에는 맞지 않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원은 또 외부 비대위원장이 쉽게 결정할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면 우리의 병폐가 무엇인지, 곪아 터진 것이 무엇인지 이미 잘 알고 있는 우리 당의 어떤 원로 중진 같은 분이 오셔서 준엄하게 우리를 꾸짖고 그분의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가 영이 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적합한 사람들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영호 전 의장, 박희태 전 의장 등을 거론하며 “당을 아는 분들이 와서 수습을 해 줘야 정확히 도려낼 수 있다. 한국당이 굉장히 무질서하게 돌아간 이유는 당에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현대
울타리 18/06/19 [11:53] 수정 삭제  
  한국자유당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 봐요. 1. 배 안에서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죽어 갔는데, 순간적으로 일어난 단순한 교통사고에 불과하다고요? 2. 박근혜가 세월호 7시간 동안 출근하지 않고, 뭐 했지요? 3. 왜 세월호 7시간을 조작했나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