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중 화재 발견, 집배원들 인명 구했다

신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13/03/06 [16:53]

배달 중 화재 발견, 집배원들 인명 구했다

신수빈 기자 | 입력 : 2013/03/06 [16:53]
▲화재현장
우체국 집배원들의 행동이 훈훈한 미담으로 고령지역사회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고령우체국소속 집배원 곽자용(53)과 박헌규(48)씨가 배달 도중 독거노인의 집에서 앞마당 불이 집 건물 외벽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초기화재진압활동을 펼쳐 독거노인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막았다.

화재현장에서 집배원들은 신속하게 대처했다. 한명은 불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다른 한명은 신속한 화재진압을 펼쳤다. 이날 사건은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앞마당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잔불이 옮겨 붙은 것이 화근이 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집배원으로 구성된 집배원365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재난재해 예방 및 사회안전망 역할은 물론 홀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공과금 수납 등 지역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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