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교통지도 무료로 배포한다

김상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3/08 [16:46]

서울시, 자전거 교통지도 무료로 배포한다

김상민 기자 | 입력 : 2013/03/08 [16:46]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는데 길잡이가 돼 줄 ‘서울 자전거 교통지도’를 제작했으며 오는 11일부터 25개 구청, 서울도서관, 자전거대여소,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자전거 도로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개발됐지만, 작은 화면으로 시내 전체 지도를 보기 어렵고 필요한 지점을 찾기 위해 일일이 조작해야하는 불편이 있어 큼지막해서(가로 67㎝×세로42㎝) 한 눈에 보기 쉽고, 작게 접어 휴대하기 좋은 자전거 지도를 제작했다.
 
이와 관련, 서울 자전거 교통지도는 서울시가 세 번째로 제작하는 자전거 지도로 기존에 발행된 지도가 훼손에 약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커버를 부착한 포켓형으로 제작된 데d이어 꼭 필요한 정보만 수록, 단순화 해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다른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했으며,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와 안전운행 수칙도 함께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천별 진·출입구, △자전거 유·무료 대여소, △공원, △문화유적지, △전시 및 박물관 등 자전거 편의시설 및 주요 관광지도 표시했다.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는 서울시청 시민청을 비롯해 각 구청 교통행정 또는 지도과, 시내 26개 자전거대여소, 광화문·인사동 등 3개 관광안내소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봄에는 서울 자전거교통지도를 이용해 시내와 지천을 오가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며 “자전거지도 제공을 시작으로 올해도 자전거 시설과 정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자전거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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