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비대위 “문 정부, 젊은 기업 무너뜨리고 있다”

“문 대통령, 경제진 교체 통한 민간차원 경제성장 이뤄내야”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06/25 [09:18]

바른미래 비대위 “문 정부, 젊은 기업 무너뜨리고 있다”

“문 대통령, 경제진 교체 통한 민간차원 경제성장 이뤄내야”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6/25 [09:18]

▲ 25일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문병곤 기자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을 비판하고 규제 완화와 기득권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회의실에서 제 3차 회의를 열고 문 정부에 대한 경제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먼저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은 “국내기업의 25%인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시장의 역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진을 당장 교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민간에서 양질의 경제성장을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수미 비대위원은 “선거에서 혁신이란 단어가 등장하지 않은 적이 없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당선자들을 4차 산업에 대한 용어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선자들의 규제와 기득권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은 “이 때문에 스타트업 계열에서의 젊은 혁신가들이 현장에서 무너지고 있다”며“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정부는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직접 나서서 사회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김동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뿐 아니라 올해로 발발한지 68주년을 맞은 한국전쟁의 참전용사와 국가 유공자에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북한 측에 유해와 납북자 송환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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