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지구, 4세대 냉매로 시원하게

친환경 4세대 냉매 특허출원 증가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14:49]

더워지는 지구, 4세대 냉매로 시원하게

친환경 4세대 냉매 특허출원 증가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7/05 [14:49]
    HFO계 냉매의 출원 비율 변화
[주간현대]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 중 냉매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686건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4세대 신냉매 관련 특허출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HFO계 냉매를 포함한 출원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의 HOF계 비중이 65%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출원 경향은 국제 규제로 지난 2008년부터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존 3세대 냉매의 생산과 사용을 줄이면서, 4세대 신냉매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원인별 현황을 비교해보면, 지난 2008년 이후 출원 중 외국인의 비중이 79%이고 HFO계 냉매의 외국인 비중은 92%로 분석됐다.

특히 미국의 허니웰의 비중이 26%, 듀폰은 18%로, 4세대 신냉매 시장선점을 주도하는 반면, 국내기업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출원건수는 미미하다.

특허청 반용병 정밀화학심사과장은 “냉매는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물질로서 시장 규모가 대단히 크지만, 최근 환경 피해와 관련된 엄격한 국제표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허청은 우수한 친환경 냉매가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특허 동향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며 4세대 신냉매 개발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