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7/06 [10:17]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7/06 [10:17]
    기획재정부
[주간현대]정부는 6일 오전 8시 15분,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美-中 통상분쟁,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美-中 통상분쟁과 관련하여 미국은 현지시간 6일 0시를 기해 對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 경우 중국도 이에 대응하여 對美 수입품에 대해 동일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수출은 금년 상반기 6.6% 증가하며 사상 최대반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시현 중이다.

다만, 美-中 통상분쟁 등 글로벌 무역갈등이 심화·확산되는 경우에는 세계경제 및 국내 수출에 주요한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향후 전개상황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합동점검반 등을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 등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적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품목별 수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금융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는 한편, 美-中 통상분쟁의 영향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아웃리치 활동 등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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