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구축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 마련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7/10 [09:49]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구축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 마련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7/10 [09:49]
    융·복합 생물소재
[주간현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테크노파크 및 광동제약과 함께 10일 서울 구로구 광동제약 식품연구개발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 연구소, 기관이 협력하여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소재 제품 개발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전문가 인력 교육 및 기술·지식 정보의 교류, 미래융합기술개발 공동연구 발굴·기획, 관련 세미나·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회사는 각자의 특화된 연구 및 기술 분야를 활용하여 생물자원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융·복합 소재 발굴에 필요한 담수분야 유용 발효미생물 및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소속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아열대와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기초 연구를 통한 실용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친환경 바이오생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판매 및 홍보·마케팅 등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 및 회사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등 노화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음료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본보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여 친환경 생물소재 활용 범위를 늘리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획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맞춤형 생물소재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지속적인 융·복합 연구를 통해 바이오 신사업 육성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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