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현 경감 빈소 , 애도 이어져

정아임 기자 | 기사입력 2018/07/10 [12:41]

고 김선현 경감 빈소 , 애도 이어져

정아임 기자 | 입력 : 2018/07/10 [12:41]

▲ 조현병 환자 칼에 찔려 순직한 김선현(51) 경감 빈소에 동료 경찰 등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출처=JTBC 뉴스 갈무리>     

 

조현병 환자 칼에 찔려 순직한 김선현(51) 경감 빈소에 동료 경찰 등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오전 안동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상운 경북경찰청장과 경북청 간부, 경북 도내 경찰서장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 청장은 "김 경감은 평소에 주민과 친화력도 좋고 동료에게도 귀감이 되는 직원이었다""신고를 받고출동해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 청장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비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이 필요한 무기를 조지하고 현장에 출동해도 불이익 때문에 제 때 사용하지 못한다"며 고 김 경감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는 "무기 사용에 대한 일선 경찰관들의 반론도 만만찮다""공권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영양경찰서 한 경찰관은 "궂은일도 마다치 않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다니 너무 안타깝다"며 애통했다.

 

 

오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가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김 장관은 방명록에 "김선현 경감님 너무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 국민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늘 기억해 주시고 보호해 주십시오. 우리도 늘 그대를 품고 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장관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공무원에 대해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공권력 강화방안 및 유가족 보상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토를 거쳐 경찰관들이 자기 일에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 의무라고 생각한다""인권보호와 공동체 보호란 가치의 균형이 무너졌다면 다시 살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결식은 유가족,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10시 영양군민체육관에서 경북경찰청장으로 열렸다.

 

 

정부는 고 김 경위에게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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