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도 넘어···천주교 ‘성체’ 훼손까지

정아임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10:38]

 

▲ '워마드'가 남성혐오를 넘어 천주교의 '성체'를 훼손한 사진까지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워마드 사이트>     

 

지난 10일 워마드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난 오로지 XX(여성의 성기를 일컫는 말)신만 믿는다'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고 담겨져 있었다.

 

이어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온 하와' 이런 X소리나 전파하는 XX들은 멸망해야 한다""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XXX 떠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라고 적혔다.

 

이 게시물에 게재된 사진 속에는 붉은색 펜으로 욕설이 적힌 성체 일부가 불태워진 사진이 담겨져 있었다.

 

천주교에서 성체는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한다. 이를 훼손한 것은 신성모독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성체 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워마드를 폐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글 게시자는 "이번 사건은 일반 국내 사건이 아니라 국제 이슈가 될 문제"라며 "성체 훼손은 천주교에서 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적 망신이라며 성체를 훔치고 훼손한 과정, 방법과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에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6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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