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비대위원장 “민주당, 개헌에 걸림돌 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헌‧선거제도 개혁 주장 동의한다”

문병곤 기자 | 기사입력 2018/07/18 [10:03]

김동철 비대위원장 “민주당, 개헌에 걸림돌 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헌‧선거제도 개혁 주장 동의한다”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7/18 [10:03]

 

▲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국회 안에서의 개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문 기자

 

국회 안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오히려 개헌에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비판했다.

 

18일 국회 원내회의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 12차 비상대챙위원회의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는 모든 당이 올해 안에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출된 독재라고 불리는 제왕적대통령제와 문재인 대통령도 말한 바 있는 선거제도 개혁, 이 두 가지가 개헌의 핵심”이라며 “이 두 가지는 촛불정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태도는 ‘적폐 청산’이라는 촛불 정신에서 벗어나, 인적쇄신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인적쇄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쇄신을 해야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전인 제 70주년 제헌절 기념 경축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바른미래당의 주장과 동일선상에 있음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문 국회의장도 현재의 권력구조를 문제 삼아 개헌을 강조했고, 선거구조 개편 또한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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