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내정자도 의혹 투성이?

장재복 기자 | 기사입력 2013/03/15 [09:46]

최문기 미래부 내정자도 의혹 투성이?

장재복 기자 | 입력 : 2013/03/15 [09:46]
[주간현대=장재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에 대해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문기 내정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전국에 13건의 땅을 보유 중인 까닭에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고가 없는 경기도 평택시 월곡동 일대에 논과 밭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땅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최 내정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퇴임 후인 2010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3억5961만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제는 최 내정자가 20년 넘게 대전에 거주하면서도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노원구 상가건물 등 13억원이 넘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본인과 부인 명의로 경기 평택시에 목장을 포함해 7억원 상당의 논밭 등 총 13건의 땅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은 ‘투기 의혹’과 맞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최문기 내정자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이 있을지 몰라도 개인적인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청문회에 통과에 대한 자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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