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에 편파적인 특검,‘영장청구 쇼’ 한다”

“현직 경남도지사에 도주의 우려 제기 어이없어”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8/16 [10:32]

민주당 “김경수에 편파적인 특검,‘영장청구 쇼’ 한다”

“현직 경남도지사에 도주의 우려 제기 어이없어”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8/16 [10:32]

▲ 드루킹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구속 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편파특검'이라며 비난하고나섰다.    ©김상문 기자

 

지난 15일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치특검’ 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나가는 소도 웃을 허익범 특검의 영장청구 쇼는 촛불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허익범 특검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범죄의 소명 정도나 범죄의 중대성, 도주의 우려 등을 놓고 봤을 때 억지이자 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특검은 김 지사와 드루킹의 관계로 공범임을 주장했으나 대질심문 과정에서 드루킹은 진술을 바꿔 김 지사로부터 100만원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자백했다. 

 

또 김 대변인은 특검이 주장한 범죄의 중대성과 김 지사와의 연관성, 도주의 우려 등을 “블랙코미디”에 빗대 비판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허 특검은 자유한국당의 추천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편파특검, 거짓특검임을 스스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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