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보다 여름이 더 위험하다! 여름철 저승사자 뇌졸중 자가진단법

뇌졸중 자가진단법

김경식 소방위 | 기사입력 2018/08/21 [09:50]

겨울보다 여름이 더 위험하다! 여름철 저승사자 뇌졸중 자가진단법

뇌졸중 자가진단법

김경식 소방위 | 입력 : 2018/08/21 [09:50]

이것때문에 전 세계에서 2초에 1명은 쓰러지고, 6총에 1명은 사망한다고 합니다.

숫자만 들어도 위협적인 이것의 정체 바로 뇌졸중입니다.

 

무시무시한 뇌졸중 뇌졸중은 겨울이 아니라 요즘처럼 더운날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흔히 혈관질환은 추운 겨울철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은 겨울이 아닌 여름철에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겨울철에 뇌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놀랍게도 뇌졸중은 여름철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더운 여름에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먼저 혈액의 역할을 알아보면, 몸 속 혈액은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이 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은 팽창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혈류 속도가 낮아지겠죠. 혈류 속도가 낮아지면서 노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고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 뇌 허혈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더 심하게 되면 뇌졸중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낮아진 혈류 속도와 함께 여름철 잦은 탈진과 탈수로 인한 체내 수분 부족이 일어난다면, 혈액 내 수분 감소가 일어나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멈추어 버려 혈전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름철 기온이 1동 상승할 때마다 국내 뇌졸중 사망률이 5.4%나 오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32도일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66%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뇌졸중은 특히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일 텐데요.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뇌졸중 고위험군인지 아닌지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부늘이 이미 아시다시피 뇌졸중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고혈압입니다. 하지만 혈압을 잴 시에 한쪽 팔만 사용해 재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실제로 양쪽 팔의 혈압은 같지 않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양팔 혈압 차이가 어느 정도 이상이면 뇌졸중 고위험군이라는 점입니다. 양팔 혈압 차이로 알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동맥경화는 양쪽 팔다리 혈관에 동시에 생기는 게 아니라 한쪽에 치우쳐서 생깁니다.

 

양팔 혈압 차이로 알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동맥경화는 양쪽 팔다리 혈관에 동시에 생기는 게 아니라 한쪽에 치우쳐서 생깁니다. 한쪽의 혈압이 다른 한쪽의 혈압과 차이가 많이 난다면 동맥경화 진행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팔 혈압 차이가 있기만 해도 혈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10mmHg 미만의 차이는 날 수 있지마느 그 이상일 경우에는 동맥경화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양팔 혈압 차이가 15mmHg 이상이라면 심장병, 뇌졸중 사망 위험이 70%, 일반 사망 위험은 60%나 올라간다고 합니다.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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