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킹 피해 주장…“수수방관하지 않을 것”

이상구 기자 | 기사입력 2013/03/15 [13:11]

北 해킹 피해 주장…“수수방관하지 않을 것”

이상구 기자 | 입력 : 2013/03/15 [13:11]
[주간현대=이상구 기자] 북한이 최근 발생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의 접속 장애의 원인이 해킹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에 서버를 두고 있는 사이트는 지난 13일 오전부터 14일까지 접속이 되지 않아 이른바 ‘해킹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논평을 내고 “(접속 장애 현상은) 적대세력의 비열한 행위”라며 “우리 공화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네트봉사기(인터넷서버)들에 대한 집중적이고 집요한 비루스(바이러스) 공격이 연일 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어 “이런 사이버공격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발광적으로 감행하고 있는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반공화국 압살책동의 일환인 적들의 사이버공격이 극히 무모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른 데 대해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