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52 폭격기 훈련…대북 메시지”
장재복 기자 | 입력 : 2013/03/19 [08:04]
[주간현대=장재복 기자] 미국 정부는 18일(현지시간) 한ㆍ미 ‘키 리졸브’ 연습기간에 B-52 전략폭격기를 투입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 측에 강고 높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조지”라고 밝혔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상공에서 B-52 폭격기가 훈련비행을 하는 것에 대해 “한국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입장을 천명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을 감안, 향후에도 B-52 폭격기의 훈련비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B-52 폭격기가 한차례 출격해 남한 상공을 비행했으며, 오는 19일 또다시 출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늘을 나는 요새’로 불리는 B-52 폭격기는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