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지명

장재복 기자 | 기사입력 2013/03/21 [11:14]

朴 대통령,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지명

장재복 기자 | 입력 : 2013/03/21 [11:14]

[주간현대=장재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공석중인 새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60·인천)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재판관에는 조용호(58·충남)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60·경남)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각각 지명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한철 신임 헌법재판소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시23회 출신으로 대검 공안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냈다.
 
조용호 재판관은 중앙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시20회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서기석 재판관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시21회 출신으로 청주지방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을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내정과 관련, “인선 배경은 근본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헌재 재판관 재직 기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박한철 헌재소장 내정자는 대행 순서, 승계 서열이 첫 번째가 된다”며 “헌법재판소장은 현직 헌법재판관 중에서 지명했기 때문에 이미 퇴직한 이강국 재판관과 22일자로 임기 만료되는 송두환 재판관 자리가 비어 있어서 헌법재판소장과 함께 재판관 2명을 인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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