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션윈예술단, 4월 5일부터 순회공연

세계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 ‘전통의 아름다움’

우헌기 기자 | 기사입력 2013/03/26 [10:09]

中 션윈예술단, 4월 5일부터 순회공연

세계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 ‘전통의 아름다움’

우헌기 기자 | 입력 : 2013/03/26 [10:09]

© 주간현대
[주간현대=우헌기 기자]
전 세계를 순회하며 5000년 중화문화의 부활을 알려 온 션윈예술단이 4월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을 순회 공연한다.
 
해마다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등 세계 100여개 도시의 최정상급 극장에서 공연해 온 션윈예술단은 작년 링컨센터 15회 연속 매진이라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시간 30분에 걸쳐 중국고전무용을 바탕으로 한 웅장한 군무, 중국 내 50여 개 민족들의 민속무용, 벨칸토 창법의 성악곡 등 다채로운 20여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00년 중국 문화속 신화와 전설, 역사, 실화 등을 소재로 탁월한 기량의 무용수들이 최첨단 무대 그래픽과 함께 이루는 연출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현된 화려한 의상과 서양의 관현악에 얼후, 비파와 같은 중국 전통악기를 조화시킨 신선하고 독특한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 또한 예술단의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이와 관련 임권택 영화감독은 “2시간 남짓 짧은 시간 안에 5000년 중국문화가 아주 다채롭게 연출되었고, 정말 신운(神韻)이 깃든 것 같은 흥과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무대미술(백스크린)로 표현된 청나라 궁궐의 웅장함과 당(唐)나라 궁녀들의 배경이 된 누대와 정자 등 여러 배경이 아주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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