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설희 기자] 강원도 최전방 GOP(전방초소)에서 한때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가 해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30분께 강원 화천군 최전방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이 이상 물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대간첩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가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오전 발령 7시간만에 해제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2시 30분께 경계근무 중인 초병이 GOP에서 미상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수류탄을 투척했고 해당 부대에서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며 “날이 밝고 나서 수색대를 투입해 확인했으나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없어 오전 9시20분에 진돗개 하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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