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 내정자 청문회 물의

김설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4/03 [19:11]

윤진숙 해양수산 내정자 청문회 물의

김설희 기자 | 입력 : 2013/04/03 [19:11]
 
[주간현대=김설희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애초 윤 내정자의 도덕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책능력 등을 검증하고 나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윤 내정자의 답변 태도 등이 문제가 된 것.
 
게다가 윤 내정자가 2001년에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의 분양권을 매입했다가 2003년에 매각할 때 1억6000여만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여당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의원들이 질문하는데 동문서답을 하는 등 태도가 산만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야당 간사인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도 “정책분야 내용 파악도 안 되고 자질이 부족하다는 게 야당 분위기”라고 전했다. 여야는 윤 내정자의 장관직 적격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 과정에서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ksh1983@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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