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탄압수사 중단 촉구

우상호 의원 검찰 소환 통보 유감 표명

손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3/05/03 [19:03]

민주당, 야당 탄압수사 중단 촉구

우상호 의원 검찰 소환 통보 유감 표명

손성은 기자 | 입력 : 2013/05/03 [19:03]

[주간현대=손성은 기자] 민주통합당은 3일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살해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우상호 민주통합당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선거기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기반으로 제기한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을 사법적 잣대로 다루는 것은 정당의 입을 틀어막고 국민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대선을 앞두고 무차별적인 새누리당의 비방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며 사실에 근거한 검증만 진행했다”면서 “그런데도 민주당 후보를 비방했던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두고 야당 관계자만 소환하는 것은 정치보복을 위한 수사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의 불균형하고 정치적 의도가 매우 의심스러운 수사에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면서 “야당에 대한 무리한 탄압 수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on25@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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