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성공단 문제 대안 마련 촉구

개성공단 기업 구제책 필요…남북 주요현안 당사자 해결 강조

손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3/05/03 [19:40]

민주당, 개성공단 문제 대안 마련 촉구

개성공단 기업 구제책 필요…남북 주요현안 당사자 해결 강조

손성은 기자 | 입력 : 2013/05/03 [19:40]

[주간현대=손성은 기자] 민주통합당은 3일 개성공단 잔류인원이 전원 귀환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에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대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교류·협력의 상징으로 지난 10년 동안 어렵게 유지해온 개성공단 사업의 단절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연결고리가 모두 끊어지게 됐다. 외형만으로는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됐던 박정희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민주당은 개성공단에 대해 정경분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한 구제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부체제를 위한 북한의 위기조장과 무리한 핵실험 등이 한반도위기의 근본원인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위기 해결을 위해 모든 대안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정부의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께 7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남북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는 생산적인 정상회담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박 대통령께 남북간 주요현안은 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son25@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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