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손성은 기자] 전병헌 민주당 의원(3선 서울 동작갑)은 6일 “정책·전략·협상력의 3박자를 갖춘 강한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은 깊어져 가고, 보수 세력들은 ‘안철수 신당 창당-민주당 분열’을 부채질 하고 있다”며 “당 안파Rd 구심력은 약화되고 원심력은 커져가는 실정”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 전 의원은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존재감 없는 들러리 야당’이 될 것이냐 아니면 ‘존재감이 분명한 강한 야당’일 될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분명한 것을 계파를 따지거나 지역 안배와 같은 한가한 이야기로는 민주당이 당명한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선명한 정책, 주도면밀한 전략, 정국을 주도하는 협상력을 바탕으로 원내운영에 있어 세 가지 달라진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원내운영안으로 ▲속도 있는 민주당 ▲살아 있는 민주당 ▲기백 있는 민주당을 제시하며 “이도저도 아닌 사람만 좋은 원내 운영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면서 “결기와 기백, 전략과 대안이 있는 대여 투쟁만이 국민의 신롸와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25@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가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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