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설희 기자] 좌초위기의 쌍용건설이 한 가닥 희망을 갖게 됐다. 국내 시공능력 13위인 쌍용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극적 타결로 가닥을 잡게 된 것.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개시가 미뤄지면서 이미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막판 합의 도출로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고 회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인 국민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여신심사위원회를 열어 격론 끝에 워크아웃에 동의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회생 가능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부정적 의견도 많아 치열한 논의 끝에 표결에 부친 결과 동의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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