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의 ‘사회적경제’를 논하다

11일 오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타운홀미팅’ 개최

서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3 [17:09]

영등포의 ‘사회적경제’를 논하다

11일 오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타운홀미팅’ 개최

서우 기자 | 입력 : 2018/09/13 [17:09]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역 내 사회적기업 리드릭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간현대] 영등포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인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영등포구에는 9월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총 25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문화·공연, 출판, 업사이클, 가사·돌봄, IT, 유통 등 참여 분야도 다양하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채현일 구청장과 사회적경제기업인이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에 앞서 채현일 구청장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리드릭’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구청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경아 센터장이 토론의 진행을 맡아 영등포구의 사회적경제 현황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논의주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정책방향, 자치구의 역할, 마을, 복지 등 분야별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창업·주거·커뮤니티공간 장기 임대 방안 마련,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실시, 업종 및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대기업과 연계한 지역사회공헌사업 가능토록 가교역할,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창출, 민관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윤경아 센터장은 “영등포구는 서울시 인증사회적기업의 8.8%를 차지할 만큼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은 자치구임에도 사회적경제를 알지 못하는 구민들이 많다.”며 “구민들이 사회적경제를 더 많이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인큐베이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람을 우선시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각종 도시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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