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수도 주요 정책 세미나 개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

구도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08:39]

부산시, 하수도 주요 정책 세미나 개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

구도영 기자 | 입력 : 2018/09/14 [08:39]
    부산광역시
[주간현대]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및 자립화’를 주제로 하수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하수는 자원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하수처리시설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바이오가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전력 사용량 감축, 에너지 자립화율 높이기 위해서 개최된다.

진행은 임갑선 환경부 생활하수과 사무관의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배효관 부산대학교 교수의 ‘에너지 절약형 하수처리 공법’ 이병헌 부경대학교 교수의 ‘에너지 자립화 외국 기술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사용량은 166,007㎿h,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8,589㎿h로 에너지 자립화율이 5.17%이다. 2022년까지 태양광발전설비 2,500㎾, 하수처리 잉여가스를 이용하여 2,700㎾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립화율을 18.86%까지 확대, 연간 44억의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하수처리장 반류수 공정에 아나목스 공법을 도입하여 하·폐수 처리 고효율 질소제거로 비용 절감을 이루고, 하수처리 과정에 발생한 잉여가스를 전기에너지로 확대 생산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스마트형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