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작가의‘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주간현대]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430만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연탄길’이철환 소설가를 초청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철환 소설가의 작품집으로는 430만 명의 독자들이 읽은‘연탄길’,‘행복한 고물상’,‘눈물은 힘이 세다’등과 작가가 직접 그린 200여 점의 그림이 담겨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위로’등 총 24권이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연탄길’은 뮤지컬로 만들어져 제4회‘더 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동화‘따뜻한 콜라’가 중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빙심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1,500회 이상 강연을 했고, 풀무야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2014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책 수익금으로 운영해 온‘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통해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철환 소설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간의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것은‘사랑’과‘사랑의 기억’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며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관계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의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사 섭외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시민참여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하는지를 깨닫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강좌는 서민 교수를 초청해‘인간, 기생충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