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 세계와 경북을 잇다

경주서 총회 개최, 청년 해외인턴 확대 등 도정 협력방안 논의

박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5:15]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 세계와 경북을 잇다

경주서 총회 개최, 청년 해외인턴 확대 등 도정 협력방안 논의

박희정 기자 | 입력 : 2018/09/14 [15:15]
    2018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간담회
[주간현대] 경상북도는 오는 1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김근한 회장을 비롯한 37개국 70여명의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회장단 회의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5개 지역회의와 총회,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간담회에 이어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회장단 회의에서는 김근한 협의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장단이 그간 협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협의안건 및 총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열린 지역회의에서는 지역별 정보공유 및 이슈를 논의하고, 특히 대학생 해외인턴사업, 해외 관광객 유치 등 도정과 연계한 사업 발굴에 아이디어를 모았다.

15일 총회에서는 앞서 회장단 회의와 지역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협의회 운영활성화와 경북도의 국제교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H-mart, 호텔 스텐포드 등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문위원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올해부터 호주까지 확대 추진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동남아, 일본 등에 다양한 취업처를 발굴하고 고졸이상 청년층으로 인턴대상을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김근한 협의회장은 “자문위원의 화합과 전 세계로 연결된 자문위원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투자유치, 해외교류 등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민선 7기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장를 관람하고 신라 달빛기행에도 참여해 경북의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체험하면서 민간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자문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47개국 95명의 해외자문위원들이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해외 일자리창출 자문 등 민간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에는 2010년부터 추진한 해외자문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330여명의 인턴을 고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명문대학 탐방 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간담회에서 해외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의 안사를 전하며 “변화의 새바람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고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계와 경북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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