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태양광 사업 성장 발판된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09/17 [17:08]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태양광 사업 성장 발판된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09/17 [17:08]

▲ 태양광 발전 <사진출처=pixabay>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가 시장 보고서(Market-Report) ‘글로벌 태양광 발전산업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전략’을 발간하였다.

태양광발전 산업이 수년간의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12월 말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발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탈원전을 기초로 한 에너지 전환 로드맵의 대강을 마무리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 3020’에 앞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도 발표하여 이제 관련업계의 사업 추진전략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 정책은 무엇보다, 태양광과 풍력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태양광의 경우 해외진출로 내수 부진을 극복해온 국내 태양광 관련기업에게 분명한 성장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세계 태양광 시장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에 따른 미국 태양광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고, 인도 등 신흥국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어서, 100GW를 넘어서면서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세계 태양광 시장 역시 110GW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양광 수요 확산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향상 때문으로, 태양광 발전단가가 하락할수록 수요는 비례해서 증가하는데, 매년 20% 이상의 태양광 시스템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어 2020년 이후 태양광 발전은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분산전원 기반 에너지신산업의 확대를 의미한다. 분산전원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전력중개시장의 활성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 산업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도 촉발 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외에도 효율적 유지보수를 포함한 에너지 서비스가 ICT기반 에너지 기술로 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과의 융합 비즈니스의 확보가 향후 태양광발전산업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전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설비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최적 운영 및 제어를 통해 생산 극대화, 소비 효율화, 거래 최적화로 토탈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이 등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이슈퀘스트는 이 보고서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특히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사업을 기획하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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