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사초증발 역사지우는 일”

김설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8/06 [17:49]

朴 대통령 “사초증발 역사지우는 일”

김설희 기자 | 입력 : 2013/08/06 [17:49]
 
[주간현대=김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을 일컫는 ‘사초(史草) 증발’ 사태와 관련,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알려진 사건들만 봐도 다시 있어선 안될 잘못된 사건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변화는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 새 문화를 형성하고 바른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록이 국가기록원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사초 증발’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ksh1983@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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