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담양서 첫 현장 민심탐방

옥산마을·백향과 재배농·친환경농업인과 잇단 소통으로 민생 챙겨

김이박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1:35]

김 지사, 담양서 첫 현장 민심탐방

옥산마을·백향과 재배농·친환경농업인과 잇단 소통으로 민생 챙겨

김이박 기자 | 입력 : 2018/09/18 [11:35]
    전라남도
[주간현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7일 저녁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도민 삶의 현장을 찾아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생을 챙겨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현장 민심탐방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 대전면 옥산마을과 수북면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하고, 미래 전남농업을 대비하는 선도농가를 둘러보고, 현지 농업인과 간담회를 하면서 도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옥산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지역민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당선 이후 첫 번째로 옥산마을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며 “평소에 하고 싶은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말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인환 옥산마을 이장은 김 지사에게 마을 현황과 유래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조인환 이장은 “도지사 방문은 옥산마을이 생긴 이후 처음이다. 환영한다”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도지사가 몸소 마을을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 지사는 ‘백향과’ 재배 선도농가로 알려진 옥산농원을 둘러보고, 백향과 재배농가 10여 명과 간담회를 통해 아열대 과수 재배 실태를 파악하며, 애로 사항을 듣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백향과’는 백 가지 향이 난다는 과일이다. 최근 수입 과일의 수요 증가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새 소득작목 보급으로 전남지역에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김 지사는 또 담양 수북면 소재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관으로 이동해 박일주, 나상채, 김상식 유기농명인을 포함한 담양군 친환경 재배 농가 및 전문가 등 15명과 함께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를 위한 친환경농업 정책 토론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업은 농도 전남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충분히 갖춰 경쟁력을 높이는 등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도민 삶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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