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업 CEO와 함께 경제 활성화 팔 걷어붙여

정부 및 도 시책 설명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 논의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1:51]

도, 기업 CEO와 함께 경제 활성화 팔 걷어붙여

정부 및 도 시책 설명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 논의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09/18 [11:51]
    전라북도
[주간현대] 민선7기 이후 도내 주요기업 CEO들과 함께 경제정책방향,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와 논의장이 열렸다.

전북도는 경제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기업경영의 혜안을 얻고자 18일 기업 CEO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의 저성장기조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정책방향 및 도의 주요시책 설명과 행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기업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했고,

기업의 고충·애로사항 해결과 제도개선 등 정책에 반영할 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며 동반성장에 대한 깊은 공감과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군산 산업·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설명으로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대조선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경기침체에 놓인 전북지역에 대해 대체기업유치의 필요에 따라 우리도 중점산업과 전장산업, 에너지 신산업 등 투자유치 전략을 설명했으며, 특히,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현안이며 도민의 희망인 만큼 경제계 정치권 등이 협력하여 재가동 시기를 앞당기고 GM 군산공장은 우량기업이 유치되어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조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기업 CEO와 함께한 간담회가 투자·일자리 확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 다짐 및 소통채널을 가동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정책을 진화, 보완해 가기로 했다.

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정부정책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제도 정착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애로를 전달했으며, 지방소재 기업의 구인난, 인력의 미스매치, 워라밸시대에 맞춘 기업 복지수준 향상 등 고충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업은 도전의 연속‘이라는 표현처럼 현재의 어려움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좌절해선 안된다“고 격려하며, 도정목표인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행정이 선순환하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도의 일자리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이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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