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vio, 교차 반응을 일으키며 전임상 치사 시험에서 완벽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H3N2 인플루엔자 DNA 백신 개발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09/18 [13:00]

Inovio, 교차 반응을 일으키며 전임상 치사 시험에서 완벽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H3N2 인플루엔자 DNA 백신 개발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09/18 [13:00]


Inovio Pharmaceuticals, Inc.(NASDAQ: INO)는 여러 DNA 항원들을 집합적으로 사용하는 SynCon? 백신이 전임상 시험에서 50년래 가장 치명적이었던 H3N2인플루엔자 바이러스종에 대해 광범위한 항체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치명적 이종 감염에도 완벽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인 ‘Human Gene Therapy’ 온라인판에 ‘합성 마이크로 콘센서스 DNA 백신의 A형 인플루엔자 H3N2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 면역력 발휘 효과 및 실험용 마우스를 사용한 치명적 다종 H3N2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A Synthetic Micro-Consensus DNA Vaccine Generates Comprehensive Influenza-A H3N2 Immunity and Protects Mice Against Lethal Challenge by Multiple H3N2 Virus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으며, Inovio외 공동 연구자들도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 연구 지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Inovio는 전 세계 인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 발전을 위해 현재 제3자 자금 제공자와 후속 연구 지원을 논의 중이다.

2017~2018년 독감 시즌에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했던 H3N2 백신은 당시 유행한 H3N2 바이러스와 일치하지 않아 그 효과가 낮았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부 집단에서는 효과가 단 13%에 불과했으며 이는 폐렴 등 독감과 관련된 사망률이 크게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H3N2 항원의 다양성을 극복하기 위해 Inovio는 H3HA DNA 항체 집합을 개발했으며, 실험용 마우스 시험에서 여러 H3 바이러스에 폭넓고 기능적인 항체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활발한 CD4 및 CD 8 T 세포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특히 노년층 질병 예방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백신을 접종한 마우스는 1962년과 1982년에 유행했던 H3N2 바이러스 두 종을 치사량의 10배로 감염시켰음에도 100%의 생존율을 보여 Inovio H3HA 백신의 강력한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다.

Inovio의 R&D 부문 부사장인 로랑 위모(Laurent Humeau) 박사는 “이번 연구는 오랜 기간 연구진의 해결 과제였던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다양성을 정복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Inovio는 SynCon? 항원 설계 방법이 H3N2 바이러스 여러 종에 예방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Inovio는 합성 DNA 항원을 집합적으로 사용하는 합성 백신이 마우스, 기니피그, 영장류를 포함한 여러 동물 모델에서 1918년 많은 사상자를 낸 ‘스페인 독감’을 포함한 모든 치명적 H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포괄적인 항체 생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H3N2 바이러스는 다른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인간에게 더 큰 영향력을 미치며 노인과 아동 등 취약 계층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연구자들은 아직 명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H1N1이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관련된 독감 시즌보다 H3 바이러스와 관련된 독감 시즌에 입원 환자, 독감 관련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일반적으로 더 치명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백신의 H3 구성은 성인에게는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18세에서 49세 성인은 H3 성분에 13%라는 매우 낮은 예방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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