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지피지기 면 백전백승”

백신 미개발 및 고폐사율 등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3:07]

아프리카돼지열병“지피지기 면 백전백승”

백신 미개발 및 고폐사율 등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09/18 [13:07]
    백신 미개발 및 고폐사율 등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
[주간현대]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 신속한 초동방역 및 정확한 진단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연이은 발생에 따른 위기단계 발령 등 국내 유입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어 전염병 현장 훈련을 받은 실무자가 거의 전무한 실정을 고려하여 이번 교육을 긴급 계획하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이 향상되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의심축 신고·접수에서 초동대응 조치, 살처분, 사후관리 등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별 조치사항을 시뮬레이션하며 유관기관 간 상호토론을 통한 해결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조선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과 긴장의 끈을 조이고 방역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돼지농가에서는 측사 내·외 소독, 발생국 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축산물 반입 금지, 의심축 발견시 즉각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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