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상영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특별 프로그램”
박희정 기자 | 입력 : 2018/09/18 [14:02]
영상으로 보는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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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줄이고자 ‘서울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우수공연을 영상화하여 문화 소외지역에 보급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하여 출연자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재독여성한인모임의 주축이 된 파독 간호사들의 증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로서 겪었던 부당함에 맞선 모습,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들을 위해 희생했던 아픔 등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들이 무대 위에서 만들어내는 역사 속 독일 사회를 통해 당시 이주민 여성 노동자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성 또는 외국인 이슈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공연 상영시간은 120분이며 초등학생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또한 무료 관람으로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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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
18/10/06 [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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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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