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캠페인 펼쳐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6:52]

경상남도,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캠페인 펼쳐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8/09/18 [16:52]
    경상남도
[주간현대] 경상남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2001년에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교통주간 동안 친환경 교통문화를 알리고 ‘세계 차 없는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SNS에 ‘경남 차 없이 출근하기 실천” 캠페인과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근하는 인증사진을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19일은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하기 등 친환경교통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20일에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자율 실시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개선 및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 외 주요행사로는 김해시 ‘차 없는 거리 운영’, 진주시 ‘자전거 투어단 운영’, 창원·통영·창녕군 등 13개 시·군의 친환경교통주간 캠페인, 밀양·거제·고성군 등 8개 시·군에서 승용차 없는 날 실시하고 민간에서도 통근버스 이용 활성화 등의 사내 캠페인, 한국우주항공산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주간 중 대중교통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친환경 운전하기, 출·퇴근 시 카풀 활용·친환경자동차 이용 실천에 도민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18일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버스로 출근하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33만22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다섯째주 주간현대 1245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