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원 외유성 해외연수’주민감시 활발

최근 3년 간 5개 자치구에서 5건 주민감사 청구 제기

서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0:49]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원 외유성 해외연수’주민감시 활발

최근 3년 간 5개 자치구에서 5건 주민감사 청구 제기

서우 기자 | 입력 : 2018/09/19 [10:49]
    서울특별시
[주간현대] 최근 자치구의회 의원의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주민의 감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건의 주민감사청구가 제기되어, 4건에 대해서는 감사를 완료하여 관계기관에 시정요구, 부당집행 예산 환수 등의 조치를 했고, 1건은 현재 감사절차가 진행중이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주민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난 4개 자치구의회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해 ‘주의’조치 하고, 부적정하게 집행된 예산을 환수하도록 통보함과 아울러 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관련 일부 미비한 규정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자치구의회 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한 주민감사 청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런 감사결과 및 지적 사례를 25개 전 자치구에 전파하고 해외연수 관련 업무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

정기창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자치구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여행 관련 주민감사를 계기로 자치구의회 의원의 해외연수가 공무국외여행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서 관련 예산도 보다 투명하고 규정에 맞게 집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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