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김설희 기자]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 일행이 2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마우러 총재의 방북 목적과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과 수해지원 등 인도지원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CRC는 마우러 총재가 방북 기간에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국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을 지난 18일 수용했다. 이완 왓슨 ICRC 대변인은 “한반도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CRC 총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1년 만에 처음이다. ksh1983@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주간현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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