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혼합 누룽지 국산으로 둔갑

김진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8/23 [13:13]

중국산 혼합 누룽지 국산으로 둔갑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3/08/23 [13:13]

[주간현대=김진희 기자]중국산이 혼합된 누룽지를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업자가 붙잡혔다. 경남김해서부경찰서는 중국산이 혼합된 누룽지를 국산 100%로 원산지를 속여 허위 표시한 조모(50)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9월부터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공단 건물 2층에 가스버너 70대, 냄비 70대 등을 설치한 뒤 종업원 6명을 고용해 원산지를 속인 누룽지를 제조해 판매했다.
 
조씨는 생산연도가 5년 가량 지난 국내산 쌀에 중국산 쌀 37.5%를 혼합해 누룽지를 만든 뒤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부산, 울산, 경남북의 중소형 마트와 식당 등에 1억어치를 유통시켰다.
 
경찰은 유통된 누룽지를 수거해 농산물품질관리원시험연구소에 쌀 성분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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