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목재펠릿보일러·난방기 보급 지원

이경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3:05]

여주시 목재펠릿보일러·난방기 보급 지원

이경선 기자 | 입력 : 2018/09/19 [13:05]
    여주시
[주간현대] 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난방기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는 보일러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산림청 지원기준 개정으로 2018년 한시적으로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 21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대 당 비용은 약 400만원이며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하여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며 단체표준 표시를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하여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 기타 지원 기준은 보일러와 동일하나 난방기는 2018년 한시적으로만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서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초 보조금을 지원받아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강천면 주민 신 모씨는 “기존의 기름보일러와 겸용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 받아 펠릿보일러를 설치하였는데, 덕분에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에도 훈훈하게 지낼 수 있었다.”라며 펠릿보일러를 설치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목재펠릿이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의 나무만을 활용해 톱밥 같은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 해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만든 연료를 말한다.

목재펠릿은 제조 과정에서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신재생 에너지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여 친환경 연료로 알려져 있다.

권혁면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지원기준 개정으로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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