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빠진 중국 산서성 대학 교수들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5:44]

장수에 빠진 중국 산서성 대학 교수들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09/19 [15:44]
    장수에 빠진 중국 산서성 대학 교수들
[주간현대] 중국 산서성 운성대 등 4개 대학 교수 12명이 장수에 흠뻑 매료돼 교류 협력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19일 장수군의 민간단체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장수사랑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열린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중국 산서성 4개 대학 교수 12명을 초청해 축제 전반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다.

산서성 대학교수 일행은 축제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장 등을 둘러보고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장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에도 호감을 표시했다.

운성대 요사순 교수는 “Red Color를 주제로 한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독창성과 다양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민과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향토음식점과 구름처럼 관광객이 몰려드는 한우마당을 보고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수시대 회원들과 운성대 교수 일행은 이번 장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지역 간 교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례적인 인적교류와 장수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특산물의 수출 시장개척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장수시대는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들과 외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순수 민간조직으로 장수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회원 모두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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