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폐기물처리시설 복구 10억원 특별교부세 확보

강원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6:36]

고성군, 폐기물처리시설 복구 10억원 특별교부세 확보

강원재 기자 | 입력 : 2018/09/19 [16:36]
    고성군(강원)
[주간현대] 고성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고성 폐기물처리시설 복구비로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고성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농어촌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8월 10일 이경일 군수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을 직접 만나 특별교부세를 요청한 사항이다.

폐기물처리시설은 하루동안 소각용폐기물 20톤, 매립용폐기물 22톤, 음식물폐기물 7톤 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설피해 후 속초시로의 1일 7톤의 소각용 폐기물이 반출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는 속초시 반입도 사정이 여의치 안은 사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타 지자체에 반입요청을 하는 한편 타 시·군 등에 위탁처리로 인한 폐기물 처리비용의 증가 억제와 반입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행정적으로 분리배출철저 홍보 및 단속을 통한 과태료 부과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자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에서는 우선적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의 보수와 새로운 압축밴딩시설을 포함한 대형파쇄시설을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액수로 지난번 직접 발로 뛴 결과”라며 “향후에도 중앙부처에 인맥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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