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농업인 업무상 재해 Zero

작목별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사업 진행

서인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09:58]

충주농기센터, 농업인 업무상 재해 Zero

작목별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사업 진행

서인성 기자 | 입력 : 2018/09/20 [09:58]
    충주시
[주간현대]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를 없애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는 농작업으로 인한 각종 부상, 질병 또는 사망을 뜻한다.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농작업 전후의 이동이나 준비 등 모든 농작업 관련 활동으로 인한 재해가 포함된다.

센터는 이러한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를 없애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노은면 신흥작목반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현장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밭대학교 민병찬 교수가 전문 컨설팅을 맡아 복숭아 작목 농작업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하고, 특히 단순 반복 작업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서는 복숭아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동가위, 동력예초기, 이동식분무기, 보호장비 등도 제공해 재해는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은 높이고 있다.

농업인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작업 안전사고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작업 재해 예방활동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농작업 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센터 전향미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의식이 향상돼 지속적인 안전 이력관리 생활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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