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담배 없는 인천을 위한 금연정책 토론회 개최”

학계, 시민단체 120여명이 모여 인천형 금연정책 토론

전도국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1:02]

“ 인천시, 담배 없는 인천을 위한 금연정책 토론회 개최”

학계, 시민단체 120여명이 모여 인천형 금연정책 토론

전도국 기자 | 입력 : 2018/09/20 [11:02]
    인천광역시
[주간현대] 인천시는 20일 인하대학교 내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전문가, 금연사업 전문가, 시민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금연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금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와 인천금연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 된 이번 토론회는 ‘담배 없는 인천 구현을 위한 금연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인천지역의 흡연율 변화 동향을 진단하고, 흡연자 금연지원과 청소년 흡연예방,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암센터 임민경 교수가 ‘국가금연정책 방향과 흡연관련 규제’를 주제로 담배가격 정책과 흡연경고 그림 등의 비가격 정책의 국내외 동향, 간접흡연 피해 예방위한 금연구역 운영현황 등을 발표하며 선진국 수준으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담배가격 인상, 금연구역 확대,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훈재 인하대학교 교수는 ‘담배 없는 인천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금연협의체 활동’을 주제로 인천지역의 흡연관련 7대 이슈와 금연사업협의체의 성과를 밝히며, 금연사업의 시너지 도모 위한 유관기관의 연계 필요성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한 관련법 개정 및 금연구역 확대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청소년을 노리는 흡연환경으로부터 어떻게 아이들을 보호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 담배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금연환경 조성에 대해 토론했고, 박영애 부평구 보건소장은 ‘금연클리닉 추진성과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성공요인 분석과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통한 성공사례 등을 밝히며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외에도 송정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이 ‘공단의 금연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와 제언’을 주제로 금연치료 건강보험사업과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홍보 등에 대해, 시민단체 건강과 나눔 장정화 상임이사가 ‘금연정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청소년과 성인의 흡연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간접흡연 규제, 금연교육 및 홍보사업의 제도적 개선, 동별 특색에 맞는 금연정책을 제언했다.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담배는 예방 가능한 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흡연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위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일으키는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되는 만큼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들을 인천시 금연정책에 반영하여 흡연율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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