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병원 확인하고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879개소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3:25]

‘문 여는 병원 확인하고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879개소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09/20 [13:25]
    전주시
[주간현대] 전주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879개소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5일간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119 또는 129로 전화하면 24시간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연 가까운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이동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의료기관을 무조건 방문하기보다는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로 신고해야 하며, 쯔쯔가무시증 등 기타 감염병은 전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신고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이에 대해,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경증 질환의 경우 응급실 대기 지연 방지를 위해 집 근처 문을 연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추석 명절기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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