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순창장류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 한창

고추장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적극 유치

주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3:48]

제13회 순창장류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 한창

고추장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 적극 유치

주우진 기자 | 입력 : 2018/09/20 [13:48]
    순창군
[주간현대]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순창장류축제가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광객 맞을 준비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창군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 가을엔 고추장 익어가는 순창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8개 분야 61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작년과 다르게 가장 부각되는 점은 장류키즈존과 고추장소스 숯불구이 체험존을 구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10대∼20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대표 콘텐츠의 부재로, 전 계층 참여가 어렵다는 여론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현재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콘텐츠와 연계성이 돋보여 장류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장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4시간 이하인 경우가 방문객 전체의 70프로를 차지하는 만큼, 영유아나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장류놀이존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장류축제에 걸맞게 고추장 명인이 직접 시현하고 같이 만들 수 있는 `고추장 익는 마을 체험`, 레드 드레스 코드를 가미한 2018인분 고추장 떡볶이 파티,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장류주먹밥 모자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고추장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현해 과거의 조선시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일반인 관광객도 행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장 디스플레이를 재배치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류의 이미지인 붉은 색 천으로 민속마을 일원을 온통 빨간색으로 디스플레이해 장류의 이미지를 시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공연 및 행사장 내 야간 조명을 한지등과 청사초롱으로 보완 설치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축제기간 3일내내 전문 DJ 디제잉쇼와 EDM 서치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세계소스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제13회 순창장류축제에 많이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