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예산 편성 과정에 군민 직접 참여해요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8/09/20 [13:40]
[주간현대]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과정에서 군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6명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장충남 군수는 “예산이 곧 행정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공개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발족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 의사를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라고 이 같은 활동이 널리 알려져 군민의 군정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고려해 위원들의 호선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위원장에 김태주 씨가 선출되고 관광복지분과위원장에 이은우 씨, 환경건설산업분과위원장에 이민득 씨, 농림해양수산분과위원장에 김옥석 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 이날 위원회는 경남도 지역주도형 공모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 방식 및 운영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성된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공청회·간담회 등 개최 그 밖에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군수가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으로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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