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많은 소녀’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상 받나’
11월 프랑스 개봉 확정 및 해외 15개국으로 수출도
문병곤 기자 | 입력 : 2018/09/20 [15:21]
▲ 영화 <죄 많은 소녀> 포스터 <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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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죄 많은 소녀>가 ‘제 51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 51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뉴비젼(Noves Visions)은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위한 섹션이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등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매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열리고 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도 일컬어지고 있는 영화제다.
<죄 많은 소녀>는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감독에게 주는 ‘뉴 커런츠’상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수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에서 올해 하반기 개봉한 다양성영화 중 유일하게 관객 수 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죄 많은 소녀>는 오는 11월 21일 프랑스 개봉 확정 및 해외 15개국으로 수출까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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