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들, 노조 설립 우려하는 내막

강성노조 걱정…“용광로 멈추면 노사 모두 공멸한다”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9/22 [11:31]

포스코 직원들, 노조 설립 우려하는 내막

강성노조 걱정…“용광로 멈추면 노사 모두 공멸한다”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09/22 [11:31]

최근 노조설립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사실상 무노조에 가까웠던 포스코에 노조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노동자들이 중심이 돼서 노조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측에서도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는 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노조설립에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철강업이라는 특성상 용광로가 멈춘다면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50년 만에 만들어지는 노조가 제대로 결성될 지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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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본사 전경. <사진출처=포스코>

 

지난 50여년의 세월동안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왔던 포스코 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과 함께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던 포스코에서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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