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두려울 것 없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박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3/09/10 [14:50]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위해서라면 더 이상 두려울 것 없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박소영 기자 | 입력 : 2013/09/10 [14:50]
▲     ©주간현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매력적인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하여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4일, 한국의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편집자 주>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
은신처에 남겨진 단 한장의 사진으로  미국이 들썩


[주간현대=박소영 기자]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2명의 갱 ‘보니’와 ‘클라이드’의 범죄행각과 러브스토리를 재구성해 탄생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원작의 감동을 한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도 잘 알려진 ‘보니앤클라이드’는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흡인력 있는 뮤지컬 넘버, 그리고 CJ E&M㈜과 ㈜엠뮤지컬아트라는 한국 크리에이브팀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강력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입이 벌어지는 캐스팅
지난 9월 4일 국내 초연되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캐스팅 발표가 공개되었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캐스팅되어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기 충분할 것이다. 여기에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클라이드의 그녀, 보니 역에 리사, 다나, 안유진이 남다른 통찰력과 큰 배포를 가진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이정열, 김민종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강인하면서 현명한 그녀, 벅의 아내인 블렌치역에는 주아가, 보니를 짝사랑하며 우직한 성격과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테드 역에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 되었다.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캐스팅 발표로 함께 또 한번의 화제작으로 각인되어 대한민국의 뮤지컬 판도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노라하는 스타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완판남 엄기준!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스칼렛핌퍼넬’! 2013년 뮤지컬 스타로 거듭난 실력파 배우 한지상! 한류 스타에서 자유와 사랑을 갈구하는 반항아로 변신한 핫스타 Key! 노래, 예능, 뮤지컬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진짜사나이’의 아기병사 박형식!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소유자. ‘클라이드’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보니역에 ‘리사’, ‘안유진’, ‘다나’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리사! 팔색조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파 배우. 안유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실력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다나!
최고의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실존인물인 시대의 반항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신드롬을 재연하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설적인 갱 ‘빌리 더 키드’가 되는 것이 꿈. 우연히 만난 보니에게 첫눈에 반한다. 보니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한 후, 도망생활을 시작하는데… 클라이드의 범죄는 날로 대담해진다. 2013년에도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완판남 엄기준! 2013년 9월 미국사회를 뒤흔든 갱스터 ‘클라이드’로 돌아온 완판남 엄기준! 최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서 마초매력과 명품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더 웹툰 예고살인’으로 올 여름 스크린가를 장악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일정 속에서도 마불정제의 정신으로 뮤지컬 또한 ‘삼총사’, ‘잭더리퍼’ 등 수 많은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엄기준’이 클라이드역에 캐스팅되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어떤 캐릭터에도 어울리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엄기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를 통해 명불허전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스칼렛핌퍼넬’! 2013년 뮤지컬 스타로 거듭난 배우 한지상!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넥스트 투 노멀’, ‘스칼렛 핌퍼넬’ 등 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탄탄한 내공을 다지고 뮤지컬 스타로 거듭난 실력파 배우 한지상!매 작품마다 연기를 통해 사람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아픔과 슬픔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공감을 이끌어내는 천상 배우인 그는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유다’의 강렬했던 존재감이 채 사그라 들기도 전에 최근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에서 한층 더 파워풀한 노래와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더 높이 비상하고 있다. 이번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그만의 흡인력으로 카리스마 있고 거친 ‘클라이드’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돌들까지
세계적인 K-pop 열풍의 주역, 한류 스타 샤이니의 만능열쇠 Key는 올해 정규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본 아레나 투어에 돌입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끼를 바탕으로 뮤지컬, 예능,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그는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 작품에 잘 녹아드는 매력으로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을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검증 받은 데에 이어, 이번엔 섹시하고 반항아적인 ‘클라이드’로 변신해 각국의 뮤지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래, 예능, 뮤지컬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진짜사나이’의 아기병사 박형식! 제국의 아이들의 메인 보컬! 지상파 예능 ‘진짜사나이’의 ‘아기병사’, ‘구멍병사’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예능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다양하고 신선한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에 힘입어 최근 드라마 ‘상속자들’까지 연이어 출연을 확정하면서 대세남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1년 창작뮤지컬 ‘늑대의유혹’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던 박형식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흰 도화지처럼 무궁무진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한 그의 매력으로 총탄이 오가는 순간에도 로맨스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갱스터 ‘클라이드’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시인, 배우, 가수의 꿈을 꾸지만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을 하는 보니. 그러다 우연히 클라이드를 만나게 되고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그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리사 & 안유진 & 다나 캐스팅 확정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의 그녀. 리사!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헤드윅’, ‘영웅’ 등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 배우 리사! 가수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을 지닌 그녀는 기존에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에서 변신하여, 불행한 삶 속에서 ‘클라이드’를 만나 변해가는 ‘보니’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뮤지컬 ‘글루미데이’에서 섬세한 심리묘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안유진은 사운드오브뮤직, 김종욱찾기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풍부한 연기의 폭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불사하고 ‘클라이드’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마지막을 함께 하는 로맨티스트 ‘보니 파커’로 변신하여 안정되고 세심한 감정선을 살려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천상지희 멤버 다나는 각종 OST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외에도 TV프로그램 ‘오페라스타’에 출연하여 성악기교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던 그녀는 이미 보니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직접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당당히 보니역을 거머쥔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통해 ‘클라이드’에게는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을 나타내며, 반면 범죄를 저지를 땐 상반되는 섹시미와 악동의 모습을 표출하는 스파이 같은 매력의 ‘보니 파커’로 분할 예정이다.

흔들리는 청춘
1930년대 미국, 주식시장의 대붕괴로 온 경제대공황으로 은행은 파산하고 사람들은 집과 직업을 잃게된다. 웨이트리스를 하며 매일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보니. 어느 날, 자신의 차를 훔치려던 클라이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운명같은 끌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한편, 감옥에서 탈옥하여 집으로 돌아간 벅은 블렌치의 간절한 설득으로 자수를 결심하고 클라이드는 그런 형을 비난하고 비웃지만, 클라이드 역시 좀도둑질을 하다 잡혀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감옥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죄수때문에 힘든 클라이드는 면회 온 보니에게 집에 숨겨놓은 총을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하고, 보니는 위험을 감수하고 클라이드의 부탁을 들어준다. 총으로 간수를 위협해 감옥에서 탈출하는 클라이드, 그런 클라이드를 따라나서는 보니는 자신들을 세상이 기억해 줄 새로운 삶을 꿈꾼다.

전국을 돌며 은행강도를 시작하는 클라이드와 보니,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에환호하고 더욱 더 응원을 하기 시작한다. 어릴 적 이들의 바램처럼 각 신문의 1면을 장식하게 되고, 심지어 은행 털러 갔다 인질의 부탁을 받고 싸인만 하고 나오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 심각성을 느낀 경찰은 명사수까지 동원하여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작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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